(사진제공 : 중견기업연합회)
지난 2월 24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제 2차 중견기업 정책위원회가 열렸다.
이 날 회의는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강호갑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회장, 이병구 네패스 회장 등 20여명의 정부위원과 민간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도 중견기업 성장촉진 시행계획안을 심의·의결하고 관계 기관들의 정책 추진현황 점검 및 중견 업계의 애로사항 등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민간위원으로 참석한 네패스 이병구 회장은 ‘반도체 산업에서 첨단 공정 기술을 보유한 업체들은 글로벌 탑티어 기업에 대응하기 위해 대규모 투자가 요구되는 상황’, 이라며 ‘국내 반도체 생태계 구축을 위해 테스트 베드 구축 등 정부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성윤모 산업부 장관은 “성윤모 산업부 장관은 "중견기업이 가진 혁신 역량과 잠재력이 글로벌 경제를 선도하는 산업 강국 실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정부가 뒷받침하겠다"며 "어려운 상황에서도 회복과 도약의 해를 위해 중견기업이 혁신 성장과 일자리 확대를 위해 앞장서 주실 것을 당부한다"고 전했다.
한편, 산업부는 금번 발표한 ‘등대 프로젝트’를 통해 정부는 미래차, 차세대 디스플레이, 바이오헬스 등 유망 업종을 중심으로 중견기업들의 신사업 진출을 유도하는 한편, 8대 공공연구소와 중견기업을 연계해 디지털·그린 전환 등을 적극 지원할 계획으로 2024년까지 총 100개 기업, 1조원대 민간 투자를 발굴할 예정이다.